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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레스토랑 관리직 공채…올해 400명 채용

이후섭 기자I 2024.01.02 09:23:12

1월 14일까지 서류 접수…열린 채용 진행
올해 정규직 직원 400명 이상 채용 계획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첫 정규직 ‘레스토랑 관리직’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매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이번 레스토랑 관리직을 시작으로 약 400명 이상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의 레스토랑 관리직인 ‘매니저 트레이니’는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무다. 이번 공개 채용은 학력·나이·성별·장애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외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관 경력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레스토랑 실습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2차 레스토랑 실습의 경우 합격 후 수행할 업무를 미리 경험해 보는는 단계로, 지원자의 자질과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레스토랑 관리직으로 입사할 경우 맥도날드의 실무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외식 경영 전문가로의 성장 기회가 주어진다. 입사 4개월부터는 부점장으로의 승진 기회가 제공되며, 추후에는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레스토랑 지역 관리자로 성장 가능하다. 또 본사 마케팅, 인사, 재무, IT 등의 부서로 이동할 수도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 중 절반가량은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한국맥도날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버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외식 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이번 공개 채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정규직 공개 채용 외에도 재직 중인 크루(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프트 매니저 채용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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