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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 과기부 공모서 우수상

황영민 기자I 2022.12.27 09:53:21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통합형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자체사업으로 인사복무급여 서비로도 확대
공공기관 시스템 그룹웨어로 구축 중, 내년 1월 운용

수원특례시청.(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수원특례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공부문 개방형 플랫폼 기관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 구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파급성이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발전 방향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20년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기반 통합형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협업기관 통합형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을 절감했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재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았다.

2021~2022년에는 자체 사업으로 인사복무급여 서비스를 확대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ERP(전사적 자원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지난해에는 ‘수원시 협업 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으로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최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정책 제안’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수원시는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그룹웨어(전자문서, 메신저, 메일)를 구축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전환된 시스템은 내년 1월 운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5월 경상북도가 우리 시를 방문해 공공기관 통합형 시스템 구축방향을 벤치마킹했고, 지난해에는 화성시와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공공기관 통합ERP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에 우리 시의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통합ERP 서비스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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