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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고양 창릉 등 공공분양 4763호 사전청약

오희나 기자I 2022.07.24 11:23:42

25일부터 8월1일까지 접수
고양 창릉 분양가 4억∼6억원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2022년 7월 사전청약 청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실시하는 이번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5개 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 4763가구가 공급된다. 지구별로 △남양주왕숙 1398가구 △남양주왕숙2 429가구 △고양창릉 1394가구 △화성태안3 632가구 △평택고덕 910가구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분양가는 남양주 왕숙·왕숙2, 화성 태안3, 평택 고덕지구가 3억∼5억원대이고 고양 창릉지구는 4억∼6억원대에 책정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나머지 15%는 일반에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7월 15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접수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다. 25일~27일까지는 특별공급 대상 청약을 진행하며, 28~29일 일반공급 1순위, 8월 1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청약 신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 또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7월 사전청약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무주택자 분들의 내 집 마련 고충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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