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 육해공 장병에 추석 격려…대비태세 당부

김미경 기자I 2021.09.20 23:06:34

20일 격려 전화 통해 노고 치하
"각자 위치서 임무 책임 다해준 덕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당부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병들에게 격려 전화를 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백마고지 유해 발굴을 지원하는 육군 일반전초(GOP) 대대장, 서해 실종자 탐색작전에 참여중인 해군 제주함장, 여군 최초 KF-16 전투비행대대장과 해병대 대대장 등 현행 작전부대장들과 통화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서 장관은 통화에서 “우리 국군장병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정성과 책임을 다해주고 있는 덕분에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화롭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국방부 측은 전했다.

또한 서 장관은 국군대전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임무를 하는 간호장교, 청해부대 감염자 국내 이송(오아시스 작전)에 참여했던 조종사,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구조(미라클 작전)를 지원했던 미국 중부사령부 협조단장에게도 격려 전화를 해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서욱 장관은 이날 오후 해외파병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오아시스와 미라클 작전에 기여한 현지 국방무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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