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슬리피, 연예인 병 고백 "셀프 메이크업은 기본"

정시내 기자I 2018.04.03 15:09:56
‘라디오스타’ 슬리피.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래퍼 슬리피가 데뷔 11년 만에 ‘연예인 병’이 왔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은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돈스파이크, 슬리피, 로꼬, 주우재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슬리피는 데뷔 11년 차임에도 ‘연예인 병’ 초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화장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외출할 때 반드시 간단한 메이크업을 하고 나간다고 전했다. 특히 뷰티크리에이터이자 개그맨인 김기수를 뛰어넘는 메이크업 열정을 뿜어냈다고.

그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친구 결혼식에 갈 때 이것까지 한다며 ‘연예인 병’에 제대로 걸린 자신의 모습을 셀프 폭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슬리피는 또 데뷔 7년 차인 래퍼 로꼬가 자신보다 선배라며 자신만의 특별한 가요계 서열 정리법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슬리피의 ‘연예인병’ 증상은 오는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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