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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BAEBAE' 주인공, 키코 아니다"

박미애 기자I 2015.05.04 18:30:42
지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원히 넌 스물다섯이야 내게. 변치 않아. BABE 5X5 BABE”

빅뱅 신곡 ‘배배(BAEBAE)’의 가사 일부.‘배배’가 지드래곤이 공동으로 작사를 했고, 스물다섯 살이라고 한 점을 들어 ‘배배’가 미즈하라 키코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많다.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난 미즈하라 키코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다섯이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엠(M)’ 발매 기념 취재진과 만남에서 이를 묻는 질문에 “걔(미즈하라 키코)가 스물다섯 살이에요?”라고 웃으며 되물었다. 이어 “‘배배’라고 했을 때 저희 다섯 명이 처음에 떠올린 테마가 스물다섯 살이었다. 스물다섯 살이라고 하면 여성들이 보기에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데 스물다섯 살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그 나이로 제한을 두기보다는 사랑 변하지 말자는 뜻으로 한 거다”고 설명했다. 탑은 “그런데 그 가사는 제가 쓴 거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테디 탑이 함께 작업한 ‘배배’는 연인과 사랑을 지금처럼 아름답게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빅뱅은 1일 ‘루저’와 ‘배배’ 공개를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9월 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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