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소화기를 분사해 전동차 운행을 방해한 오모(46)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25일 오후7시 55분께 신사역으로 진입하던 3호선 오금행 지하철 두 번째 칸에 들어가 비치되 있던 소화기를 분사, 전동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의 소화기 분사로 승객들은 옆 칸으로 대피하거나 정차한 신사역에서 내리는 등 소동을 벌였고, 전동차 운행도 10분 가까이 지연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씨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노숙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범행 하루만인 26일 오후 8시40분께 호남선 대합실에서 오씨를 검거했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가 호기심에 소화기를 분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디시인사이드 모델 `안젤라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홍대서 박 대통령 비난 전단 1만장 살포..전단지 내용은?
☞ `삼단봉 사건` 가해자, 결국 구속.. 문제의 삼단봉 알고보니!
☞ 정동영 오늘 거취 논의 비공개 토론..문희상 "아무도 안따라갈 것"
☞ 이태임, 코코넛 과즙 여신 등극..코코넛 마시는 모습도 `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