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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비아이 "다양한 매력 보여주려 더블 타이틀 준비"

윤기백 기자I 2023.06.01 16:14:39
가수 비아이가 1일 서울 서교동 신한판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 앨범 ‘투 다이 포’(TO DIE FO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투 타이틀곡을 들고 왔습니다.”

가수 비아이가 정규 2집 ‘투 다이 포’를 발매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비아이는 1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2집 ‘투 다이 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평소엔 긴장을 잘 안 하는데, 오늘은 유난히 긴장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아이는 “이번 앨범엔 더블 타이틀곡을 실었다. ‘겁도없이’와 ‘다이 포 러브’인데 두 곡의 매력이 각기 다르다”며 “타이틀곡을 한 곡만 하는 걸 선호하는데, 하나만 고르기가 어려워서 두 곡을 타이틀로 하자고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곡이 듣는 사람들에게 주는 매력이나 효과가 다를 것 같았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아이는 “두 곡의 포인트도 다르고 안무 색깔도 확실하게 다르다”며 “‘겁도없이’는 귀여운 느낌의 색깔을, ‘다이 포 러브’는 신나는 느낌의 곡인데 안 해본 스타일의 춤을 춘 만큼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비아이는 1일 오후 6시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를 발매한다.

‘투 다이 포’는 꿈, 사랑, 젊음, 삶에 대해 청춘이 느끼는 감정의 완결을 다룬 앨범이다. 비아이와 함께 제시, 크라잉넛, 빅나티(서동현), 키드밀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feat. BIG Naughty), ‘다이 포 러브’(feat. Jessi)를 비롯해 총 15곡이 담겼다. 비아이가 전곡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인생의 하이라이트 한 장면과도 같은 청춘의 이야기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비아이의 완성도 높은 멜로디 및 훅 라인과 진솔한 화법을 살린 가사도 감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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