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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개는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상당히 마른 상태로 잔뜩 겁에 질려 떨고 있었다.
신고자 변준혁 씨는 “돌계단이 있었는데 밑에서 올라오지 못할 정도로 많이 떨었고 눈치도 많이 보고 그랬었다”라고 전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현재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 중인 상태다.
수의사는 “피부병이랑 앞발의 열린 상처가 우선으로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 마른 상태라서 영양공급을 우선으로 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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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강아지의 발견 현장 근처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