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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 의원은 질문이 올라온지 2시간 만에 “이재명”이라고 짧게 답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지지자가 “정치 인생 중에 여러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셨을텐데 우파로서 좌파 중에 이 사람은 그나마 좌파 중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람 있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홍 의원은 “유시민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유 전 이사장과 홍 의원은 지난 2019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을 벌인 바 있다.
한편 홍 의원은 경선 패배 이후 ‘청년의꿈’을 개설하며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청년들과 거리낌없이 소통하며 친근한 매력을 자랑하는 반면, 후보들과 대선 방향성에 대해 막말을 쏟아내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