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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뮤지션 KoN, '웰컴대학로' 개막식 MC 나선다

장병호 기자I 2020.09.18 08:25:32

18일 개막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
프로젝트 그룹 '문화사색'과 합동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겸 뮤지컬배우 콘(KoN)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인 ‘웰컴대학로’ 개막식 MC를 맡는다고 소속사 HJ컬쳐가 18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전 세계에 알리는 아시아 유일한 공연 관광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올해 ‘웰컴대학로’는 개막식을 비롯해 한 공연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웰컴씨어터’, 한류스타 팬미팅 등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콘의 사회로 진행하는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세종, 1446’ ‘더픽션’ ‘비스티’ ‘사의찬미’ 등 대학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갈라쇼, ‘페인터즈’ ‘난타’ ‘썬앤문’의 넌버벌 퍼포먼스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콘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뮤지컬배우 이준혁, 박유덕, 박정원, 황민수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인 ‘문화사색’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콘은 뮤지컬과 매체를 오가며 배우와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액터 뮤지션’이다. 한국 최초 집시 바이올리니스트로 클래식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집시, 재즈, 탱고 등 여러 음악장르를 섭렵해일본, 중국, 헝가리 등지에서 활발히 공연 활동을 하며 한류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뮤지컬 ‘모비딕’ ‘페임’ ‘오필리어’ ‘파가니니’의 타이틀롤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조만간 새로운 싱글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뮤지컬배우 콘(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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