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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 지속..''D램價 반등 기대''

안승찬 기자I 2007.09.28 09:39:20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하이닉스가 현물시장에 D램 공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31분 현재 하이닉스(000660)는 2.1% 상승한 3만1600원으로 사흘째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도 전일대비 2.68% 상승한 57만3000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성호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현물시장 D램 판매중단 방침은 현재 대형 PC업체향(向)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월말 재고방출을 기대했던 현물시장 딜러들의 대기 수요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는 12개월 PBR 밴드 저점(각각 1.7배, 1.2배)에 위치하고 있어, 추가 하락보다는 작은 모티브에도 민감한 주가반등을 나타낼 수 있는 가격대"라며 "10월 이후 D램 현물가격 반등이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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