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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박 당선인이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64·구속 기소)씨로부터 금품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정씨는 박 당선인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김모(51·구속)씨가 4·13 총선 선거 운동 중 법을 어겨 자금을 지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당선인과 그의 부인 최모씨는 신민당 시절 김씨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3억 6000만원을 나눠 받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검찰은 연휴 기간에도 구속된 이들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을 불러 박 당선인의 혐의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