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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 탓에 손해 본 英 여성, "헤비급이라니… 가슴 줄이고 싶다"

김병준 기자I 2015.10.08 08:52:26
미모의 여성 격투기 선수가 5.4㎏에 달하는 가슴 무게 때문에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브리예 안느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팀] 미모의 여성 격투기 선수가 5.4㎏에 달하는 가슴 무게 때문에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외신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출전을 준비하던 여성 파이터 ‘브리예 안느’가 큰 가슴 때문에 계체량에서 손해를 보고 헤비급 선수가 된 사연을 보도했다.

한 식당에서 시간제 파티쉐로 일하고 있는 여성 파이터 브리예 안느는 지난 4일(한국시간)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어그레시브 컴뱃 챔피언십’을 준비하던 도중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당초 65㎏급 경기에 출전하려고 했던 안느는 대회 전날 계체량에서 한계 체중까지 감량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고 한 체급 올린 68㎏ ‘헤비급’에 출전해 ‘페이지 리안’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

헤비급 선수와 경기를 펼친 안느는 계체량 판정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5.4㎏에 달하는 가슴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비급에 출전했다”며 “그렇다고 가슴 크기를 줄일 수도 없는 일이다. 매우 힘에 부치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안느는 다음에는 한 체급 더 낮춘 61kg급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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