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페트병 재활용 티셔츠’ 등 친환경 기획전 진행

노재웅 기자I 2021.04.21 08:37:52
K-PET 티셔츠. 카카오커머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지구의 날(5월22일)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19일부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K-PET 티셔츠’의 주문을 열었다.

K-PET 티셔츠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친환경 PB브랜드인 메이커스프라임을 통해 제작하는 상품으로, 피케 폴로 티셔츠와 라운드넥 포켓 티셔츠 2가지 종류로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분리 배출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SM 티케이케미칼의 ‘에코론(ECOLON)’과 ‘코마사 코튼’을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선물하기에서는 ‘지구에게도 조금 더 다정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거나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제품으로 구성됐다. 플라스틱을 쓰지 않은 고체 샴푸,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폐기 시 매립하거나 소각할 수 있는 칫솔 등 뷰티·생활 제품부터 수익금이 일자리가 필요한 할머니들에게 전해지는 팔찌까지, 환경을 주제로 한 제품 외에도 ‘착한 선물’을 추천해준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지구의 날 기획전 외에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초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한 이용자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약 1만2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이 나무들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소리공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메이커스는 4월 초 식목일을 기념한 ‘탄소중립 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어린 나무가 기부되는 것이 특징으로, 행사 기간 적립된 약 2000그루의 어린 나무는 올 10월 강원도에 탄소 중립 숲 조성 목적으로 심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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