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대형IT 기업 중 가장 저평가…목표가 ↑ -대신

김소연 기자I 2021.02.25 07:56:3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현재 대형 IT 기업 중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광학솔루션 투자 확대와 전장부품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감안하면 주가 매력도가 높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는 28만원으로 기존(25만원)보다 12% 상향조정했다. IT업종 중에서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며 “깜짝실적의 배경은 애플 아이폰이 프리미엄 중심으로 판매 양호, 광학솔루션의 믹스 효과로 높은 이익율을 유지했다”고 짚었다.

이어 “반도체 기판(SiP, AiP, FC CSP) 매출 증가 속에 믹스 효과로 수익성이 추가 개선됐고, 전장부품은 흑자전환으로 추정(종전에 적자 축소)된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291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2350억원, 컨센서스 2116억원을 상회한 깜짝 실적이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최고 실적을 시현한 이후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은 2조7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9482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15.9%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로 대형 IT 기업 중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투자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 광학솔루션의 매출 및 이익 증가의 가시성을 확대했다”며 “전사 영업이익을 상회한 1조원 기대감도 존재한다. 애플 내 프리미엄 1위 점유율 유지,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 중단 추진, 전장부품(마그나사와 제휴) 강화 과정에서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수주가 증가, 경쟁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전장부품의 재평가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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