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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원애 기자I 2015.09.02 15:17:36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그레이비 소스 레슬링’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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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비 소스 레슬링 대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영국의 이색 스포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 방식은 일반 레슬링 대회와 다르지 않다. 단지 차별화 된 점은 경기장이 그레이비 소스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점이다.

그레이비 소스는 육류를 철판에 구울 때 생겨난 국물을 이용한 소스로 보통 매쉬 포테이토(으깬 감자)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에서는 음식을 만들 때 빼놓을 수 없는 양념 중 하나다.

주최측에 따르면 매년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1000리터에 달하는 그레이비 소스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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