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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마곡 등 내년 신도시 상가 분양 '활기'

신상건 기자I 2014.12.25 11:54:1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내년 상가분양 시장은 위례신도시, 2기 동탄신도시, 마곡지구 등 신도시(택지지구) 중심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일상 11-1-1블록에 있는 ‘위례 우성트램타워’ 상가 223실이 다음 달부터 분양한다. 위례·신사선 위례 중앙역(예정)과 가깝고 트램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역세권이다.

위례신도시 근상 2-1-4블럭에 있는 ‘위례 우성메디피아’ 상가 70실도 다음 달부터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4만3000여 가구 중 반경 1km 내 1만5000여 가구를 직접 배후로 둔 항아리 상권 핵심에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위례 아이온스퀘어’(280실)와 ‘위레 우남역 트램스퀘어’(146실)도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근상4, 834-30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는 상가 40실을 분양한다.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지구 근상834-304BL에서는 ‘마추프라자’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상가는 지상 1층~지상 6층에 46실이 구성된다.

이밖에 마곡지구 C6-4BL에서는 ‘마곡 센트럴타워’가 지상 1층~4층까지 상가 총 66실을 분양한다. 또한 마곡지구 중심상업지역 B8-1블록에 있는 ‘마곡 필네이처’는 지하 5층~지상 15층 중 1층과 2층은 상가 16실로 구성되며 201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신도시(택지지구) 상가는 이미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별내신도시등 곳곳의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투자 때 2~3년 이상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따라서 치고 빠지는 식의 단타성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가는 한 가지 장점 만으로 우량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은 부동산”이라며 “경쟁상권과 비교해 무게감을 따져봐야 하며 분양가 수준, 대중교통과 소비층 주동선 파악, 브랜드 업종 유입 여부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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