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 및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 또 향후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 및 상품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국인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도 선보였다. 내국인 고객 전용 여행 멤버십 서비스 ‘클럽트래블’은 쇼핑·여행·문화생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까지 클럽트래블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럽트래블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