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정수기·비데 강자 쿠쿠홈시스, 냉방가전에서도 '두각'

강경래 기자I 2022.06.12 12:30:30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프리미엄 듀얼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홈시스(284740)가 새롭게 진출한 냉방가전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달 창문형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49%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측은 “올해는 봄인 4월부터 낮 최고 기온 30도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며 “이에 따라 냉방가전을 일찌감치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창문형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쿠쿠홈시스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그동안 다양한 생활가전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최근 냉방가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창문형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를 처음 출시하며 냉방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냉방가전은 작은 크기에도 냉방 효율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쿠쿠홈시스는 최근 2022년형 ‘쿠쿠 인스퓨어 프리미엄 듀얼인버터 창문형에어컨’, ‘쿠쿠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를 동시에 출시했다. 먼저 쿠쿠 인스퓨어 프리미엄 듀얼인버터 창문형에어컨은 정격 냉방 능력 2200W로 냉방 기능을 강화했다. 저소음 듀얼인버터 컴프레셔를 장착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실내 온도에 따라 냉방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쿠쿠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는 고성능 저소음 BLDC 항공모터를 장착했다. 14인치로 커진 7엽 날개로 바람을 멀리 넓은 공간으로 보내며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다. 아울러 실내 온도를 감지해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코 모드’, 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최고 단계 바람 세기로 작동하는 ‘터보 모드’ 등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냉방 성능을 강화하고 저소음 기능 등을 더한 2022년형 창문형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상청에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한 뒤 냉방가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냉방가전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함께 설치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