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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신혼집? 노른자 땅에 장만했다"

정시내 기자I 2020.01.17 08:17:32
김승현.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승현이 장정윤 작가와의 신혼집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현성, 김승현, 셰프 최현석,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김승현에게 “신혼집을 건물주 친구가 추천해 줬다고?”라고 언급했다.

김승현은 “신부가 일하는 적절한 동네로 신혼집을 얻으려 했는데 때마침 내 친구가 건물주로 있더라. 사실 나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받고 싶어서 연남동을 원했는데 친구가 ‘낭만에 취하지 말고 실속 있게 가야 한다. 노른자 땅이 있는데 그 건물을 지금 사면 나중에 뜰 거다’라고 해서 그 매물을 구입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장현성이 “그 건물을 산 거냐?”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아니다. 집을 산 거다”라며 “신부랑 나랑 모아둔 돈, 대출로 아주 알뜰하게 해서 집을 장만했다. 아내를 위한 서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작가를 아내로 맞이해서 가장 좋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승현은 “‘나가지도 않을 거 하지 마라, 선배가 나설 필요 없다’라고 냉철하게 말해줘서 좋다고 했다. 또 같은 일을 하다 보니, 할 대화가 정말 많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장정윤 MBN ‘알토란’ 작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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