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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몽골 에너지부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2열병합 발전소(200MW) 건설 및 운영에 대한 독점 협의권을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한전과 몽골 에너지부 간 몽골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전은 몽골 전력시장이 앞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협약 체결이 향후 몽골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국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있다”며 “국내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