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K브로드, 노트북 크기 '인터넷 전송장비' 첫 개발

김현아 기자I 2013.04.23 09:56: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국내 최초로 노트북 크기의 다중 서비스 지원 플랫폼(MSPP, Multi Service Provisioning Platform)를 개발해 5월부터 상용화한다.

MSPP란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장비로 우리넷, 코위버, 텔레필드 등 국내 중소기업 3사와 공동 개발했다. 155Mbps급이어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가장 큰 특징은 크기를 기존 소형냉장고 크기에서 노트북 정도의 크기로 대폭 줄였고, 소형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정전 시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

이에 따라 기업고객은 기존 장비대비 전력소모량과 소음이 50% 줄어들어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비설치에 따른 상면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왼쪽) 155Mbps급 MSPP 장비의 PDP(전원분배반), OFD(선로분배반) ,정류기, 배터리 등을 高 집적화해 노트북 크기의 155Mbps급 UC-MSPP(오른쪽)장비를 개발했다.
이종봉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에 개발한 UC-MSPP는 SK브로드밴드와 국내 중소 장비업체와의 공동개발 등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상생경영의 결과”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MSPP란 하나의 장비 상에서 음성서비스를 위한 TDM전용 서비스(DS1, DS1E, DS3 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이더넷(Ethernet) 서비스를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 관련기사 ◀
☞'류현진 효과 톡톡'..SKB B tv 모바일 트래픽 10배↑
☞[마감]코스닥, 엿새만에 하락..560선 회복 물거품
☞SKB, IPTV와 N스크린서 '미앤마이로봇' VOD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