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3번째 애플스토어 나온다”…‘애플 명동’ 외벽 공개

김정유 기자I 2022.03.17 08:51:52

센터포인트 명동에 위치, 외벽 첫 공개
명동 지역 특성 살려, 공식오픈은 미정

애플 명동 이미지. (사진=애플코리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17일 3번째 애플 스토어 ‘애플 명동’ 오픈을 앞두고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애플 명동이 들어서는 장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9-1 ‘센터포인트 명동’이다. 이날 공개한 외벽 바리케이드는 과거 명동 지역의 학구적인 역사와 인기 있던 미술 양식인 책가도를 기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애플코리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애플만의 특징을 살려, 책가도 각 칸에는 창의성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과 애플 제품, 서비스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재현했다”며 “애플 명동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 될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애플 명동의 공식 오픈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외벽 바리케이드가 공개된 만큼 조만간 공식 오픈 시기 등 추후 일정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연내 서울에 애플 스토어 3, 4호점을 오픈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애플 스토어는 압구정, 여의도 등 2곳이 있다.

전 세계에 애플 스토어가 3개 이상인 지역은 13개국으로 이번에 3, 4호점이 서울에 오픈하면 한국은 동아시아 지역 가운데 중국, 일본, 홍콩 다음으로 애플 스토어가 많은 국가가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