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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끝판왕이 온다…삼성, 30만원대 ‘갤럭시A31’ 전격출시

장영은 기자I 2020.04.26 11:00:00

4800만화소 쿼드 카메라에 4GB 램…5000mAh 대용량 배터리
내일부터 사전예약·다음달 7일 공식출시…37만4000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쿼드(4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31’를 출시한다. 사전판매는 오는 27일부터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1을 다음달 7일 공식출시하고, 오는 27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A31은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에 이어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 출시하는 두 번째 4G 스마트폰이자, 가장 저렴한 제품이다.

갤럭시A31은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 안에 △최고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800만화소의 초광각 △ 500만 화소 심도 △500만화소 접사 등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접사 기능을 통해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배터리는 5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으로, 15와트(W)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 등 편의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6.4인치 디스플레이에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이며,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A31 프리즘 크러시 블루 색상.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11번가, 쿠팡을 통해 갤럭시 A31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11번가와 쿠팡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A31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오디오북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이용권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A31의 주요 사양.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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