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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사우디 'LEAP 2024' 참가…중동 진출 본격화

한광범 기자I 2024.03.08 08:50:4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에스투더블유)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 LEAP 2024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동아시아에 이어 중동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4~7일(현지시간) 열린 LEAP 2024에서 S2W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최한 한국관에서 5개 국내 기업과 함께 부스 전시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S2W는 기관용 솔루션 자비스(Xarvis, 다크웹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와 기업용 솔루션 퀘이사(Quaxar,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를 시연했다.

이를 I 분야 관심 기업 및 기관에게 S2W의 AI기술 다크버트(DarkBERT)를 솔루션에 적용시켜 위협 정보를 알려준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사우디는 정부차원에서 사회기반시설을 빠르게 현대화하며 거브테크에 힘쓰고 있으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만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주목도도 높았다.

S2W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화 경험이 있는 기술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랍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현지에 최적화할 계획이다. S2W는 미국(법인 설립),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이미 진출했으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1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 바 있다.

S2W 해외사업 총괄 이유경 비즈니스 센터장은 “아랍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S2W가 중동 시장의 사이버 보안의 초석을 닦는데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민관이 협력한 사례가 많은 S2W에서 사우디의 거브테크 구축을 위해 보안 솔루션 공급과 기술에 대한 지식 이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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