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문인력 확보…"인재육성 주력"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티센(124500)그룹은 클라우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신규 법인 ‘클로잇’을 설립하고 신규 채용과 함께 그룹의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재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티센그룹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현장. (사진=아이티센그룹)

아이티센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신규 채용인원은 341명으로 전년 대비 약 165%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채용인원은 287명에 육박해 이미 전년도 채용인원의 약 85%에 달했다.

신입사원 채용 역시 정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인원은 2019년 대비 319% 증가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인재 양성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3월 KG에듀원과 ‘채용 연계형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 전북대와 ‘프로그래밍&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또 6월에는 ‘아이티센-티맥스 충남대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 전문 인재 양성사업’에 참여, 그룹 차원의 인재 육성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박경곤 아이티센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는 “디지털 전환 가속도에 따라오지 못하는 인력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외적으론 대학과의 산학협력 모델 구축 및 인력양성 기관과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는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의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전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