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달 개봉 예정이던 영화 ‘사냥의 시간’은 코로나19에 개봉이 계속 미뤄지다 극장 상영 없이 넷플릭스를 통해 직접 개봉하는 형태를 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획 작품이 아닌 극장 개봉을 염두로 기획된 작품이 판로를 튼 셈인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완화 이후에도 ‘사냥의 시간’과 같은 사례는 반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외부 환경의 우호적 변화에 따라 콘텐츠 제작사 협상력도 높아지는 추세임을 반영해 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중국 수출 재개시 추가 수혜까지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