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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 오늘 11시를 기해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3일)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대구, 광주, 경상남도(합천, 하동, 창녕, 함안, 밀양), 경상북도(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칠곡,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구례, 곡성)이다.
서울은 최고 29도까지 오르겠으며 인천 24도, 수원 29도, 춘천 31도를 기록하겠다. 대구 32도, 광주 31도 등 전국에서 때이른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으나 수도권, 충북, 영남권에서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기상청은 이 날 서울 전역의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는 모두 ‘나쁨’으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각각 0.5∼1.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