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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중국 경제활동재개(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2분기 이후 점진적 업황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그동안 삼화콘덴서는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을 통해 인포테이먼트(네비게이션, 오디오 등) 위주로 전장용 MLCC를 공급했다”며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LG전자의 VS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동사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변화콘덴서(DCLC)의 주요 거래처는 현대모비스 등인데 지난해 1월 독일 친환경 차 부품업체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전기차 핵심부품 DCLC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이번 거래를 통해 약 400억원 규모의 DCLC를 올해부터 7년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장용 MLCC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경우 기존 매출처의 물량증가뿐만 아니라 신규 매출처 등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전장용 MLCC 및 DCLC 매출 증가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