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ECH·가성소다의 업황 반등이 전망된다”며 “동사를 다르게 볼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가성소다 가격은 추가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올해 2~3분기 크래커·PVC 설비들의 정기보수 확대로 공급 과잉 이슈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2분기 이후 ECH 스프레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레드가 톤당 100달러 상승할 경우 롯데정밀화학 ECH 부문은 연 150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그린소재 등 우수한 스페셜티 화학 제품 보유, 주요 제품들의 높은 시장 점유율 기록, 탄탄한 재무구조, 안정적인 배당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저평가 요인들은 올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