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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플루백신 매출 확대..`시장 상회`로 개시-맥쿼리

최한나 기자I 2010.11.30 08:42:1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30일 녹십자(00628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맥쿼리증권은 "녹십자는 한국에서 세번째로 큰 제약회사이자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인플루엔자 백신과 혈장분획제제(plasma derivatives) 생산업체"라며 "작년과 올해 신종플루 백신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하고도 2009~2014년 연평균 영업이익이 26%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녹십자플루(인플루엔자 백신)가 UN 공인 백신으로의 WHO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 4~5월께 승인을 받고 나면 남미와 중국에서 잇달아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그래왔듯 백신 관련 뉴스는 나올 때마다 주가 모멘텀이 되어줄 것"이라며 "녹십자플루는 2012년 백신관련 수출이 39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영업마진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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