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86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35% 증가한 36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건축자재 사업부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157%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해 B2B 현장의 공정률 둔화, 주택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이익률 시현했다.
소재부품 사업부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82%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가전 향 산업용 필름 매출, 자동차 부품 매출 감소 있었으나 지난 5년간 진행해온 자동차 사업부의 제조원가 개선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택 거래량 회복이 어렵고 지난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주택 착공으로 인해 내년 이후 건자재 매출 감소 불가피하며 원자재 가격 하락, PF단열재 증설 효과 등 올해 적용 가능했던 어닝 모멘텀은 소멸된 상황”이라면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과 코로나 기간 대비 올라온 고객사 자동차 판매량 감안 시 지난해 대비 절대적으로 높아진 이익률 레벨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현 주가 기준은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