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레져, 자전거사업 부진으로 목표주가 하향-신한

이재호 기자I 2016.07.18 08:21:3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18일 참좋은레져(094850)의 경우 여행사업부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지만 자전거사업부의 영업이익 역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줄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21.5% 증가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2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자전거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수요 감소,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한 4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여행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5.8%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 메르스 기저효과와 TV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 동결 등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여행 매출액은 112억원, 4분기 9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825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전거사업부 역성장 등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7.4%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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