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악의 꽃' 문채원, 비하인드 스틸 최초 공개…극과 극 분위기

김가영 기자I 2020.07.28 16:45:2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악의 꽃’으로 돌아오는 문채원의 비하인드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문채원(사진=나무엑터스)
문채원이 오는 29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으로 돌아온다. 문채원의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킨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극 중 문채원은 사랑과 의심, 양 극단의 감정에 선 형사 차지원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문채원은 데뷔작인 ‘바람의 화원’을 시작으로 드라마 ‘공주의 남자’, ‘착한 남자’, ‘굿 닥터’를 비롯해 영화 ‘오늘의 연애’와 ‘명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처럼 장르를 가리지 않는 변화무쌍한 필모그래피가 보여주듯, 문채원의 연기 스펙트럼은 한계 없이 폭넓게 펼쳐진다. 그는 사극, 로맨스 코미디, 의학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부드럽지만 강렬한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을 표출하며 대중들에게 신뢰를 확보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다채로운 변신을 이어가는 문채원은 ‘악의 꽃’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혼란 속에서 한 인물이 겪을 사랑과 의심, 신뢰와 불신 등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변화를 몰입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악의 꽃’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문채원의 모습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문채원은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모녀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아역 배우와 다정한 케미스트리를 아낌없이 뽐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반면, 취조실에서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상대를 지그시 바라보는 혼란스러운 눈빛과 단단히 굳은 표정은 남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차지원 캐릭터에 혼연일체 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더욱 완벽한 작업물로 완성시키기 위해 문채원은 쉬는 시간에도 수갑을 채우거나 잡는 제스처를 끊임없이 연습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문채원이 ‘악의 꽃’에서 보여줄 활약상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문채원 주연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