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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좌' 박소현, 다시 한번 '줄식당'으로…웨이팅만 2시간 40분[종합]

조태영 기자I 2022.11.28 21:03:05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줄식당’을 다시 찾았다. ‘소식좌’임에도 맛집 탐방을 위해 2시간 40분을 웨이팅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 43회는 소식좌 박소현이 다시 한 번 출연해 샤로수길 핫플 맛집을 찾았다. 박나래, 입짧은햇님, 권율, 박소현으로 이루어진 미식검증단은 첫 줄식당으로 레트로풍 일본 가정식집으로 향했다.

이날 권율은 박소현과의 인연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박소현도 기억하지 못해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권율은 “27년 전 제가 초등학생 때 우연히 사인을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소현은 “어느 날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이미 먹은 것 같다”며 소식좌 면모를 미리 예고해 미식검증단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첫 줄식당에 입성한 멤버들은 먼저 푸딩처럼 달달하고 탱글한 달걀샌드위치로 입맛을 돋웠다. 권율은 “포슬포슬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며 극찬했고, 박소현 역시 “행복한 맛”이라고 평했다. 멤버들은 다음으로 특제 간장으로 차별화된 맛을 선사하는 간장새우연어덮밥부터 달큰하고 칼칼한 국물로 무한 흡입하게 만드는 매콤 소고기전골까지 맛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식사 전 박소현과 같은 템포로 식사하면서 소식을 체험해보겠다고 밝힌 권율은 결국 고통을 호소하며 “포기하겠다. 넘볼 영역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오믈렌 볶음면까지 전 메뉴를 맛본 미식검증단은 이 매장의 원픽으로 간장새우연어덮밥을 꼽았다. 입짧은햇님은 이 메뉴에 대해 “세 그릇을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두 번째 줄식당은 권율이 자신 있게 추천한 소갈비 전문점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식당 입장 전 메뉴의 가성비 좋은 가격과 입이 떡 벌어지는 비주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시간 40분을 줄 선 끝에 겨우 식사를 시작한 멤버들은 먹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육즙이 살아 있는 생소갈비를 맛본 멤버들은 “고기 퀄리티 자체가 좋다”, “너무 부드럽다”며 극찬했다. 이어 백골라면과 양념소갈비, 함박 스테이크까지 맛본 맛집검증단은 원픽 메뉴로 생소갈비를 꼽았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은 SNS 속 쏟아지는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힙포탐구생활을 담았다.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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