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6.38% 올랐고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6.24%, 5.60% 올랐다.
이어 “현재까지 발표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조만간 시행되고 집행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정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글로벌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이미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무제한 양적완화(QE)를 선업했고 미국 상원은 2조2000억달러, 한화 2700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각국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무제한 양적완화, 회사채 지원 등이 현실화되면서 달러는 안정을 찾아갔다”며 “미국 경제지표 쇼크가 달러화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쇼크가 회복될 것이란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느 시점에 우리는 바이러스를 통제 아래에 둘 것”이라며 “자신감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