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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이달 4일부터 양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의 경호를 담당한 중국 인민 해방군 소속 슈 신을 소개했다.
슈 신은 최근 중국 매체 신화통신이 ‘G20 정상을 경호하는 가장 훌륭한 보디가드’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사진을 공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온화한 미소가 특히 돋보이는 슈 신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웨이보 등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그는 ‘미녀 경호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 G20 정상회담 당시 슈 신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타고 있던 차량의 경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러는 전했다.
한편 슈 신은 2013년에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민군 병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그는 과거 옌청 노래 경연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는 등 춤·노래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