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파수꾼`으로 대종상 신인남우상..`대세 입증`

▲ 이제훈(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제훈이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제훈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파수꾼`으로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훈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고지전`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해 보였다.

이날 이제훈은 독립영화 `파수꾼`에 이어 출연한 `고지전`으로도 신인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글러브` 장기범, `량강도 아이들` 김환영, `혜화,동` 유연석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제훈은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은데 `파수꾼`이 큰 밑거름이 돼 줬다"며 "이 상의 가치가 퇴색되지 않도록 초심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