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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홈구장서 '한국관광' 홍보 나선다

강경록 기자I 2022.05.03 08:31:11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7월 방한 기념
토트넘 홈구장서 전광판에 한국관광 홍보
4~5월 총 4차례 손흥민 등장해
7월 방한투어에는 방한 프로모션도 진행

토트넘구단 연계 한국관광홍보 사진(사진=게티이미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손흥민을 앞세워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토트넘 핫스퍼 방한 경기를 기념해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리그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토트넘의 방한단 규모는 손흥민을 포함해 85명 내외. 구단 전체가 방한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4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동안 유럽 구장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통해 손흥민 등장하는 한국관광 홍보 영상인 ‘This is my Korea, What’s yours?’을 띄운다. 또 경기장 LED 패널로는 ‘Travel to Korea Begins Again’등 방한 홍보 메시지들을 연속 송출한다. 이와 같은 한국관광 홍보는 경기장 관객과 지구촌 TV 시청자까지 포함하면 도달 규모가 약 6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민 런던지사장에 따르면 “토트넘의 방한투어 공식 스폰서(Official Partner of Tottenham Hotspur Pre Season Tour-South Korea 2022)로서 구단과 함께 오는 7월중 국내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관광상품화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선수단과 가까이에서 교류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세션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추첨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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