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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박순엽 기자I 2021.10.31 11:43:28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담아 그림 제출
총 1230명 참여…김지우 학생, 대상 수상
“다양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진행할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토탈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한화토탈은 30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 활동인 ‘에코더하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약 한 달간 온라인·우편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230명의 초등학생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후 주최 기관과 공공미술가 황성보 작가 등이 참여해 창의력·표현력·완성도 등을 심사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인천 박문초등학교 김지우(11) 학생이 차지했다.

김지우 학생은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을 포함해 많은 동물이 생존 위협과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 동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다”며 “이제부터 양치질할 때 컵을 사용하거나 TV 시청이나 핸드폰 사용시간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의 가치를 깨우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토탈 등이 개최한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지우 학생 (사진=한화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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