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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몬스터’ 첫 느낌? 다르다·강렬하다” [일문일답]②

윤기백 기자I 2020.07.06 18:00:30

6일 첫 미니앨범 '몬스터'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곡 ‘몬스터’ 첫 느낌? ‘다르다’ 그리고 ‘강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도 들어보시면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아이린)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
첫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발매하고 유닛으로 데뷔하는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데뷔곡에 대한 첫인상을 이같이 밝혔다.

슬기는 6일 일문일답을 통해 “나는 듣자마자 이미지가 떠오르는 노래를 좋아한다”며 “‘몬스터’는 콘셉트가 확실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몬스터’의 퍼포먼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아이린은 “둘이서 주고 받는 안무가 있는데, 우리의 호흡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기는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퍼포먼스가 독특하다”면서 “댄서분들과 함께 거미처럼 모양을 만드는데, ‘몬스터’라는 제목에 가장 잘 맞는 퍼포먼스 같다”고 했다. 이어 “쌍둥이 같은 스타일링, 서로 조종하고 데칼코마니처럼 추는 안무 등 무대에서 매력이 큰 곡”이라며 “퍼포먼스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슬기는 “노래부터 이미지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서 작업했다”며 “혹시 다섯명이 노래를 하다 둘이 하게 되면 어색하거나 비어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둘이 숙소에서 창법을 공유하며 맞춰보는 등 열심히 준비했다”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소개했다. 아이린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녹음, 안무, 뮤직비디오는 물론이고 외적인 부분들까지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의 첫 미니앨범 ‘몬스터’는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콘셉추얼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아이린&슬기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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