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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벌써 첫눈? 전국 비·눈 소식… 오후 찬바람에 기온↓

장영락 기자I 2018.11.21 08:02:25
지난달 28일 중동부 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양구에 첫눈이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오후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서울에서 올해 첫눈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2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내린다. 오후에는 남부와 제도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지방 비는 오전에 잠시 그쳤다가 오후부터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 5~15㎜, 그 밖의 전국 5㎜ 내외다. 강원 영서,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1㎝ 안팎의 눈 예보가 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많겠다. 일부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등 지역에는 쌓인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 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6~1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이보대 중부지방은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단, 경기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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