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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 347표(투표인단 375명) 가운데 315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아울러 샌즈는 211표, 로하스는 187표를 얻어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올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6리 6홈런 91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최다안타 2위, 타율/득점 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샌즈는 올시즌 139경기에 나와 타율 3할5리 28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1위, 득점 2위, 장타율 3위, 홈런 4위 맹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2리 24홈런 104타점 68득점을 기록했다. 타점 공동 2위, 안타 공동 3위, 장타율 4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3년 동안 국가대표도 하고 큰 무대에서 상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프런트, 코치님과 3년 동안 고생한 장정석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야구장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주신 선배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 팬들 많은 성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겨울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이 영광을 내 친구인 (김)성훈이와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