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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일우는 3년 전부터 잦은 두통이 있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뇌동맥류는 재검 요청시 군 면제 사유도 될 수 있는 병이다.
정일우는 이미 지난 2006년 당한 교통사고로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다. 정일우는 당시 사고로 뇌진탕, 뇌출혈, 부분 기억상실 증세도 보였다. 그렇다고 재검을 요청하지는 않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정일우는 현역으로 입대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고 있다. 대체복무이지만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12월 중 훈련소 입소 후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조용하게 입대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일정은 비공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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