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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132명…엿새째 100명대 유지

양지윤 기자I 2021.03.07 11:29:46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만9079명
노원구 음식점서 집단감염…총 23명 확진
동대문구 요양병원 집단감겸 관련 총 11명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7일부터 사흘을 제외하고는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00명대를 벗어난 때는 2월 8일 90명, 16일 258명, 28일 92명이다. 이달 1일부터는 122→119→118→129→128→132명으로 매일 12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동대문구 요양병원 6명, 노원구 음식점 5명, 영등포구 음식점 3명, 동대문구 병원 3명, 은평구 사우나 1명 등. 기타 집단감염 11명 등이다. 또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미확인 25명 등이 추가됐다.

노원구 음식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방문자가 이달 1일 처음으로 확진된 후 6일까지 총 23명이 확진됐다. 이중 서울 확진자는 22명이다. 확진자 중 종사자는 2명, 방문자는 13명, 가족·지인 8명이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97명을 검사해 양성 22명, 음성 71명의 결과를 파악했고 나머지 4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동대문구 요양병원 집단감염의 경우 종사자가 지난 3일 최초 확진 후 6일까지 종사자 2명, 환자 5명, 간병인 1명, 가족·지인 등 파생 감염 3명 등 모두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827명을 검사해 양성 10명, 음성 635명의 결과를 파악했고, 나머지 182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079명이다. 누적 확진자 중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97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39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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