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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이무송 헤어질 법 한데"...'동상이몽2' 지상렬, 무사부부 폭로

박지혜 기자I 2018.05.12 11:18:43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지상렬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독거의 아이콘’ 지상렬의 입담이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너는 내 운명’에서 펼쳐진다.

지상렬은 오랜 기간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노사연과 인연으로 최근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를 찾았다.

노사연의 남편 이무송과도 친분이 있는 지상렬은 MC 김숙이 “’너는 내 운명’을 보면서 노사연·이무송 중 솔직히 누구 편을 더 들었냐”고 묻자 “10년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모셔운 누님이다. 거의 산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 지상렬은 ‘무사부부’를 위인으로 등재하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상렬은 “우리나라의 100명의 위인에 개인적으로 등재가 가능하다면 저는 노사연·이무송 부부를 추천하고 싶다”며 “왜냐면 이 정도면 헤어질 법 한데 안 헤어진다. 다른 부부들 싸움과 비교가 안 된다. ‘걸프전’ 수준이다”라는 폭로로 노사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지상렬은 “노사연 누나는 잘 베푸는 스타일로 연예계에 소문이 났다”며 “밥 잘 사주는 누나의 원조, 조상님은 노사연이다”라고 말해 노사연을 흐뭇하게 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한 방송에서 “50살 결혼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던 지상렬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만나는 여성 분이 있으면 솔직히 말할텐데 ‘노연애’다. 썸도 없다”라고 밝혀 출연자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지상렬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14일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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