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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이베스트

유재희 기자I 2016.02.03 08:23:13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비아트론의 매출액은 129억원(전기비 7.1%↑), 영업이익은 37억원(전기비 90.8%↑)으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이는 중국(티안마, CSOT, 트룰리), 대만(AUO), 국내(LG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의 열처리 장비 수주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또 “지난해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대비 902%의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추정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6억원(전년비 123%↑), 286억원(전년비 243%↑)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이폰 OLED패널 채택에 따른 국내 패널업체 플렉서블 OLED패널 대규모 투자 및 중국 패널업체의 LTPS LCD 및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투자에 따른 동사의 열처리장비 및 PIC장비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중국발 고해상도 패널 투자 확대와 아이폰 OLED패널 채택 이슈로 동사의 주가는 이미 저점 대비 178% 급등했지만 현재 PER은 10.7배 수준으로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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