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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서울시장 출마 검토”

정다슬 기자I 2013.12.29 15:33:0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당이 29일 2014년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 인물로 노회찬 전 공동대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2014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 1차 명단’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장 후보로는 노 전 대표을 비롯, 천호선 대표, 이정미 대변인, 정호인 서울시당위원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표가 만약 내년 지방선거에 나오면 두 번째 서울시장 재도전이 된다. 그는 2010년 당시 지방선거에서는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경쟁했으나 3.3%의 지지율을 얻으며 결국 낙선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서울시 노원을을 지역구로 당선됐으나 ‘삼성 X파일’ 폭로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9개월만에 의원직이 상실됐다.

정 원내대표, 김성현 경기도당위원장, 조성찬 안산위원장이 거론된다. 전북도지사로서는 조준호 전 공동대표와 김민아 전북도당위원장이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정의당은 이외 후보로 △인천시장 김성진(53, 인천시당위원장) △울산시장 조승수(50, 前 국회의원) △부산시장 김명미(48, 당부대표) 박주미(55,부산시당위원장) △대전시장 한창민(40, 대전시당위원장) △충북도지사 김학래(47, 충북도당위원장) △충남도지사 김학로(49, 충남도당위원장) △전남도지사 윤소하(52, 전남도당위원장) △광주시장 장연주(44, 광산구위원장) △경남 박선희(44, 경남도당위원장) △경북 박창호(47, 경북도당위원장) △대구 이원준(43, 대구시당위원장) 조명래(정, 前 대구시장출마) △강원 강선경(43, 강원도당위원장) 최두한(46, 前 창준위원장) 엄재철(47, 前 강원도복지특보)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지사는 시민사회후보를 모색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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