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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진엘앤디 `최고 가치주`..6일째 상승행진

김상욱 기자I 2004.06.11 09:14:37
[edaily 김상욱기자]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진엘앤디(054090)가 6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되면서 LCD부품업체중 최고의 가치주라는 증권사의 호평 영향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삼진엘앤디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3.15%) 상승한 916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고가는 9340원으로 900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대신경제연구소는 삼진엘앤디가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 LCD 부품업체중에서 최고의 가치주라고 호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업계 PER 저하로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낮췄다. 대신경제연구소 김문국 애널리스트는 "삼진엘앤디는 삼성전자향 Mold Frame의 매출 호조세 지속과 일본 Sanyo향 BLU(Back Light Unit)의 매출 급증, 도광판의 매출 증가로 동사의 영업실적은 2분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LCD 부품업체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반해, 삼진은 대부분의 매출품목의 영업 호조세로 타사와 차별화되게 실적이 지속적인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력적인 제품 구성과 안정적인 영업 활동세, 고수익 품목의 확대 추이 등으로 LCD 부품업종 중 최고의 가치주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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